문득 ‘맛있는게’ 먹고 싶다며 핸드폰으로 맛 집을 검색합니다. 불친절한 서비스는 맛 집만의 전유물이겠거니하며 주문한 음식을 기다립니다. 한 입, 두 입을 먹었는데 무언가 이상합니다. ‘맛 집’인데 맛 집 같지 않은 평범한 맛이네요.. 우리는 이런 경험을 한번쯤 해본 적이 있을겁니다. 인터넷 상에서 소문난 ‘맛 집’을 찾아갔는데 맛은 커녕 푸대접만 받고 왔던 기억. 사실 서비스 본연에는 충실하지 못했지만 마케팅 관점에서는 성공적이었을 사례입니다. 요즘은 고객도 똑똑해서 광고와 진짜 후기를 분간한다고는해도 마케터인 우리가봐도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후기소설(?) 작성도 나날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좋지 않은 사례이긴하지만 시사하는 바가 있답니다. 사람을 끄는데도 노력이 필요하다는거죠. 물론 온전한 입소문으로 고객 유입을 기대했다면 괜찮지만 그러기에는 임차료는 높고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있죠. 따라서 상황, 시기에 맞는 적극적인 마케팅은 사업을 성공으로 견인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온라인 마케팅 영역이 빠르게 성장하고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오프라인 마케팅은 가게·제품을 홍보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마케팅 방안입니다. 대기업도 아직까지 마케팅 예산의 상당액을 오프라인쪽으로 할당하고 있으며 이는 가두홍보, 전시회, 현수막, 전단지 배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